2010년 3월 2일 화요일

ACL/K리그 vs감바오사카/vs전북 비교 리뷰


아챔과 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0 시즌이 시작 되었다
전과 다르게 두개의 경기를 비교하며 올시즌 전망을 예상하는 리뷰를 해보려 한다

먼저 두 경기의 결과는
<아챔> vs감바 오사카 0:0 무승부
<리그> vs전북 1:3 패

두 경기 다 수원이 못해서 승점을 못챙겼다고 할 수 있겠고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두 경기의 내용은 확연히 차이가 났고 수원의 문제점, 발전한 점이 나타난 경기라고 평가하고 싶다

먼저 두 경기의 포메이션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vs감바>                                            <vs전북>            

          호세모따  헤이날도                                호세모따    이현진
                                                                           헤이날도
                   김두현                                              
리웨이펑                        송종국                                백지훈
             조원희    백지훈                         양상민        조원희        리웨이펑      

       강민수   주닝요   곽희주                        강민수    주닝요    곽희주
      
                   이운재                                                 이운재


다르게 보이겠지만 같은 전술이다
감바전은 약간 공격을 중시해 보였고 전북전은 철저히 수비를 지향하는 전술일 뿐이다

쓰리백을 바탕으로 양 윙백을 좀 더 올리느냐 내리느냐 차이였고
쉐도우급 공미로 김두현을 썼느냐 헤이날도를 썼는냐의 차이밖에 없다


미들진부터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패싱이 상당히 빨라졌다 거의 대부분 원터치 패스로 앞으로 밀고 올라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미들이 상당히 많이 뛰어 주면서 패스 받고 내줄 공간을 많이 만들려는 모습이였다
이는 조원희 백지훈의 활동량이 받쳐주기 때문에 더 돋보인 모습이였고
그 앞에 김두현이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가능한 움직임이였지 싶다
또한 백지훈-조원희-김두현 라인이 상당히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세명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활용한 공격 전술이 다양했고
이 세명의 공격 가담도 출중했고 수비적으로도 많은 활동량으로 커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전북전에서는 헤이날도를 김두현 자리에 배치 시켰고 양쪽 윙백을 더 내려 수비를 우선시 하였다
김두현 자리에 헤이날도를 넣어 활용하니 전혀 공격이 진행되지 않았다
애초에 감바전부터 컨디션이 떨어진건지 지 원래 실력이 그런건지 파악은 되지 않지만
수원의 핵이라 할수 있는 김두현을 배제했다는건 공격을 포기하는거와 마찬가지란걸 전북전을 통해 드러났다
전북전 후반 김두현이 교체 되면서 그나마 공격의 물꼬가 틔었다는거만 봐도 알수있는 사실이다

게다가 두경기에서 나타난 내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되는 자리는 백지훈이다
포백을 사용한다면야 조원희 만으로도 수비가 어느정도 될거라 생각이 들지만
주닝요를 주 포지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쓰리백을 써야만 하는 현실덕에
(주닝요때문에 쓰리백을 써야 한다는건 블루샤인횽의 블로그에서 확인 하시길 저의 축구멘토?ㅋ 이신 블샤형에게 배운 내용이기 때문에 ㅇㅇ)
쓰리백의 취약점인 양쪽 윙백의 뒷공간을 커버하기 위해선 조원희와 백지훈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애초에 조원희에 대한 걱정은 배제하더라도 기복이 심한 백지훈의 경우는 다르다

툭까놓고 이야기 하면 잘하면 감바전처럼 되는거고 못하면 전북전 처럼 되는거다


쓰리백..
주닝요 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리백을 써야 한다면
전훈에서 충분히 연습이 되었어야 할 문제인데 너무 대책이 없어 보인다
쓰리백 세명의 수비력은 그렇다 쳐도 양 윙백들의 전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안되 보인다
알면서도 못하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근데 두경기 좋은 모습 보여준 강민수가 다쳤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나올라나 심히 걱정된다
리웨이펑은 이제 은퇴를 앞둔 선수의 느낌이고
주닝요는 기본적인 개인의 능력은 인정하나 아직 선수들과의 호흡이 약간 어긋나보인다

게다가 곽희주..
아 진짜 이새끼 존나 쌍욕 날려주고 싶다
이 병신 언제 정신차릴래 니 정줄 날려먹는 순간 골 쳐먹는게 한두개가 아니란 말이다 이년아
게다가 요즘엔 존니 자주 정줄 놔버리더라??
어쩔래? 정신차려라 진짜


감독..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감독에겐 힘겨운 시즌이 될거 같고 그렇게 되고 있다
어쩌면 작년보다 더 힘든 시즌이 될지도 모른다
그저 차까가 싫어서 옹호를 하는 나 이지만 어느정도 수준까지 가버리면 나라고 안까겠나
충분히 불만족 스러우면 까고 아니면 안깐다

하지만 올시즌 딱 두경기 충분히 까이고도 까일수밖에 없다
팀의 문제점이 보이는데도 계속 밀고나가고 전혀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물론 이임생이라는 수서코치의 빈자리가 있겠지만 이정도는 감독만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지싶은데?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나오는 전술인데도 나같은 아마추어가 딱 봐도 나오는 문제가 많은 전술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쓰고 또 쓰고 털릴때까지 사용하는 감독은 문제가 많아 보인다
더 문제는 털려서도 변화하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이드가 강한팀을 상대로 사이드에 취약한 전술을 들고나온다면..안봐도 DVD 아닌가..
게다가 k리그 타팀들은 주로 사이드가 주 공격 루트인 팀들이 많다
거기에 교체전술도 너무 허접해 보이고 전북전만해도 김두현을 배제하는등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단 두경기만에

정말 답답하다

이런 팀을 또 올해 1년간 지켜봐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답답하다
변하겠지 변하겠지 하는 마음도 점점 사라져간다

그래도 뭐 어쩌겠나 또 봐야지

정말 답답하다



댓글 6개:

  1. 비교 리뷰가 아니라 수원까 리뷰 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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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읭? 우리보다 훨씬 나은 팀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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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이드가 ~ 단 두경기만에

    요 부분 완전 공감한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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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인생뭐있냐직진이지 - 2010/03/02 20:13
    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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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띠용 - 2010/03/02 20:51
    토요일 되보면 누가 더 막장인지 판가름 나겠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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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lueshine - 2010/03/02 22:59
    제가 써놓고도 공감되네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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