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홈 개막전인 (감바오사카는 아챔이니깐..) 부산전 리뷰를 끄적여 볼까 한다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 위주)
선발 명단
이운재 주닝요 리웨이펑 조원희 호세모따 오재석 이길훈 양준아 서동현 양상민 곽희주
저 순서로 명시 되어 있는 전광판을 경기장에 들어가자 마자 확인을 했다
자.. 보자.. 음.. 오늘도 쓰리백이구나.. 리웨이펑-주닝요-곽희주 이렇게 나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떠오른 이승현-박희도 부산의 양 사이드..
호세모따 서동현
양준아 이길훈
주닝요 조원희
양상민 리웨이펑 곽희주 오재석
이운재
.....
왠걸 수비라인이 4명..ㅇㅅㅇ..
주닝요가 조원희 옆에..하긴 백지훈이 서브명단에 있는거 보니..
근데 포백?? 진짜?ㅋㅋ
좋은 변화다
K리그는 사이드를 활용하고 의존하는 팀이 대다수이다
근데 올해 시작하자마자 들고 나온건 사이드에 취약한 쓰리백..
게다가 양 사이드 윙백들의 수비가 허술하고 느려서 더욱 취약한 수원의 쓰리백이였다
그런 의미에서 포백을 들고 나왔다는건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이 든다
거기에 주닝요가 미들로 어떤 경기를 펼치는지 보고 싶기도 했고
올해 기대되었던 이길훈의 플레이도 보고 싶었고
또 신인 1순위인 오재석의 데뷔경기이기도 했다
경기 시작후 너무나 빠른 시간에 실점을 허용했다
느린 센터백 라인에서 공간을 내주다가 이운재의 킥 실수..
엥? 이운재가.. 헐
왠만하면 실수는 거의 않하는 이운재가 이 경기에서는 여러차례의 실수를 유발하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국가대표의 먼 외국원정 때문일까..
몸도 별로 제컨디션이 아니였던거 같고 실수도 연발하고
외국 원정 덕분에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였다
두 신인의 맹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다
양준아 오재석
남들이 오재석에 핰핰 거릴때 난 양준아가 눈에 더 들어왔을 뿐이고
오재석이 이날 맹활약했지만 내 눈엔 양준아의 서동현 골을 어시한 칼크로스만 보일뿐이고
더불어 크로스 성공 후 그라운드에 철푸덕 주저앉아 너무 기뻐하던 그의 모습이 선명히 기억될 뿐이고..
그래도 오재석 칭찬을 안할수가 없다
친선경기였던 오미야전에서 상당히 불안감을 나에게 안겨준 그의 플레이
공격 가담 후 전혀 수비로 돌아오지 않았던 그의 움직임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그의 플레이는 칭찬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크로스빼고)
적극적인 오버래핑, 적극적인 수비가담, 몸싸움..
어디 하나 열심히 안한 플레이가 없었다
이런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체력도 좀 더 쌓는다면 수원의 베스트 스쿼드에 그의 이름이 들어갈 날이
곧 다가올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양준아..
공격이 사실 오른쪽으로 너무 치우쳤고 맹활약이라고 평가할만큼의 활약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리그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 이거 하나만으로도 칭찬받을만 하지 않을까?
뭐 경기를 잘했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기를 할수록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음은 이길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중앙보다 윙플레이에 더 안정감이 있던 이길훈이 김두현의 플레이를 탑제된 느낌이다
김두현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수 없는 상황에 헤이날도 카드도 실패하였고..
이번에 감독이 들고나온 카드는 이길훈이였다
작년 김두현이 수원에 복귀하고 부터 이길훈과 같이 다니면서
무언가 가르쳐주는 장면이 많이 목격이 되었다
이제 결실을 맺는것일까..
이날은 이길훈의 장점에 김두현의 플레이가 녹아든 움직임, 패싱등이 상당히 많이
연출 되었다 비록 킥력은 구렸지만..
그래도 그정도의 움직임을 할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온거 보면 참 흐뭇하네
마지막으로 서동현의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선수 한명한명 쓰고 싶지만 귀찮기도 하고ㅇㅇ
동현이가 두골을 넣었습니다
골넣은것도 신기한데 두골이나 넣었습니다
허허 08년 서동현의 모습을 되찾을까요
골을 넣고 너무너무 기뻐하며 발광하는 그의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네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렇듯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 일어났다
결과도 4골이나 득점하며 좋았고..
하지만 오재석<->김대의, 이길훈<->이현진, 양준아<->박태민
상당히 의아한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이길훈이나 양준아를 쉬게해주고 백지훈을 넣어줌으로서 미들을 더욱 장악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김대의 교체는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였고..
김대의가 들어가면서 실점이 많아졌으니깐..
히주의 연속된 무기력한 플레이도 한몫했지만 그래도 교체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
백지훈 이동식등 더욱 미들을 강력하게 해줄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결국 4골이나 넣고 추가로 2실점을 하며 4:3으로 똥줄 바짝 타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 경기는 분명 5:2 이상의 스코어를 냈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근데 연속 실점으로 한골차의 승부가 났다
수비진에도 문제가 있지만 교체전술에도 상당히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변화를 시작한 첫경기.. 좋은 결과를 냈고
스코어는 답답하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희망이라는 것을 보게 된 순간이지 싶다
내일이면 암포스와의 아챔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비록 싱가폴 원정경기라 경기장에서 그들의 플레이를 지켜볼수는 없지만
모니터라도 어디냐..ㅋㅋ
원정 명단을 보니 이번 부산전의 멤버 그대로 출국을 하였다
좋은 결과 기대해본다
4백으로 변화를 시도한건 기분좋게 차붐 한번 칭찬해줄뻔 했지만 3번의 교체카드를 그따위로 날려먹은거에 어이가 가출을 해버린 -_-
답글삭제승리의 동현신ㅋ_ㅋ
답글삭제낼 아챔 잘하겠지 뭐~
답글삭제@인생한방완빤찌 - 2010/03/09 15:44
답글삭제뭐 이겼으면 됐져 ㅋㅋ
@상한호떡 - 2010/03/09 19:53
답글삭제음 글쎄
@Blueshine - 2010/03/09 23:41
답글삭제잘해줘서 고마워요 ㅋㅋ
아챔도 잘했다미?ㅋ
답글삭제@띠용 - 2010/03/11 21:39
답글삭제뭐 자판기 상대로 이긴거뿐인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