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수원이 메꾸어야할 전력은 어디일까



어제 오늘 수원이 남패와의 트레이드 기사로 참 떠들석했다

배기종+홍순학<=>강민수+이동식..
오늘은 배기종+박현범<=>강민수+이동식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기사는 떴지만 역시 트레이드도 유니폼 들고 사진찍을걸 봐야 믿을거 같다


이 트레이드 기사로 인해 아깝다고 난리 피우는 개랑들이 참 못났다
절대 수원이 손해보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수원이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어디일까

1. 홀딩
2. 센터백
3. 공격수
4. 윙어

어떻게 보면 중미 자원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내년 리그를 비롯해 아챔, FA컵, 리그컵을 병행해야 하고 거기에 월드컵 시즌으로 일정이 더 빡빡해질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홀딩을 뽑은 이유는 간단하다 조원희의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했고 그로인해 수비라인까지 부실해졌고 공격력 또한 약해졌다
여기에 이동식이라는 카드를 얻은것은 참 큰 소득이라 평가하고 싶다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 된 선수인데 (사실 나도 잘 모른다 ) 안영학과의 결별로 홀딩역할을 할 자원이 송종국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동식이라는 카드는 엄청난 수확일 것이다
남패의 핵심이였던 선수를 얻으려면 그마만큼의 우리의 카드를 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홍순학이 됐든 박현범이 됐든간에 우리가 조금이나마 이득이 될거란 생각이다.

홍순학은 여러가지 포지션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다른 측면으로 본다면 어느 한자리에 꾸준히 출전이 어렵다고 생각된다 주로 왼쪽 윙어역할을 했고 좋은 모습도 보였지만 이미 그자리엔 이길훈이 떡 하니 자리잡지 않았는가.. 거기가 홀딩역할은 이동식이 더 잘할테고 윙백으로 나온다고 해도 땜빵용밖에 안될것이다
주전의 차선책으로 홍순학이라는 자원은 참 좋겠지만 그래도 당장 활용 가능한 카드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현범은 음.. 글쎄 아깝긴 하다 재능이 참 뛰어난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비력이 너무 약해서 홀딩 역할은 절대 불가한 선수 공미로 사용을 해야하는데 그 자리엔 김두현이라는 넘을수 없는 산이 있다 그 다음은 백지훈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에 입단해서 골도 간간히 넣었고 좋은 플레이도 보여주긴 했지만 좀 모자란 면이 더 많았던 선수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그 재능이 쫌 아깝긴 하다 잘 다듬고 보완한다면 김두현 다음으로 그자리에 설수 있는 선수라 생각이 드는데 뭐 그래도 이동식이랑 바꾼다고 생각하면 좋은 카드긴 하다 현범이 대신 홍일이 키워도 되는거고 주재현도 왔고 뭐 ㅋㅋ

그래서 기사로 뜬 이동식과의 트레이드라면 홍순학이든 박현범이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게 나의 생각이다


두번째는 센터백 자원이다
역시나 08시즌 후 마토 이정수의 공백은 너무나 컸다는게 09시즌의 답이다
하지만 이재성이라는 큰 재능의 발견이 큰 수확이였지만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역시나 센터백 영입에 대한 기사는 끊임없이 나온다
브라질의 주닝요라던지 강민수라던지..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수원에 센터백 자원이 차고 넘치는데 뭐 또 영입하느냐
( 뒤로 가보면 나도 그런이야기 했었지만 생각해보니 아니더라 ㅇㅇ)
생각해보자 당장 센터백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는
곽희주 이재성 허재원 최성환 뿐이다 리웨이펑은 오른쪽 풀백 고정이 되었기 때문에 뺐다
전혀 차고 넘치지 않는다 오히려 부족하다 생각이 든다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곽희주는 시즌 풀타임 소화를 할수 없다
그렇다면 이재성 말고는 센터백으로서는 불안한 라인이 형성될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주닝요 강민수의 카드는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강민수는 23세의 어린나이에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실력에 대한 평가는 미뤄두더라고 확실한거는 이재성 허재원 최성환보다는 우월하다 그렇다면 강민수 한명만 오더라도 여러 조합을 꾸릴수 있다 여기에 주닝요라는 자원까지 합하면 더 좋은 조합을 꾸릴수도 있겠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빠른 센터백을 얻는데 배기종이라는 카드는 오히려 우리가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배기종이 아쉽긴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할수 없는 체력에 미숙한 볼처리등 이런저런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강민수가 더 활용가치가 많지 않은가? 난 그렇게 생각한다


세번째는 공격수.. 포워드다
에두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였고 기존 용병인 티아구, 산드로와도 결별하였다
이제 남은 공격수는 하태균 이상호 서동현..이 다네?ㅋ
배기종도 있겠지만 트레이드 카드로는 최상의 카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트레이드 성사 단계이기도 하고
남은 공격수 세명으로 그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용병으로 메꾼다면 별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
하태균은 09시즌 긴 부상 공백으로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에두 다음으로 젤 잘한 포워드라고 생각한다
동계훈련 준비 잘 한다면 내년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상호도 이적 첫시즌 나쁘지는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팀에 융화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능력이 나쁜 선수도 아니지 않은가
동현이는 글쎄 좀 더 지켜봐야겠다 그래도 저 셋은 풀타임 뛸 체력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새로 영입할 용병과 조화를 잘 이루면 크게 문제될거 같진 않다 물론 더 영입하는건 찬성이다

마지막으로 윙어다
수원에는 전문적인 윙어가 없다
현재 왼쪽엔 이길훈 오른쪽엔 김두현이 나온다
이길훈은 윙 플레이를 하지만 김두현은 프리롤이다 중앙 사이드 어느곳이든 휘젓고 다닌다
별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전문적인 윙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좀 많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염기훈 영입의 루머가 나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염기훈 말고 다른 카드가 더 신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수원이 보강해야할 전력을 얻으려면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로 타팀과의 선수를 주고 받는 트레이드가 있을것이고
둘째로 다른 팀의 선수를 돈으로 영입하는 방법
세번째로 기존 선수를 키우는 방법이 있을것이다

세번째 방법으로 보강이 성공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많이 힘들지 않은가
선수들은 자기마다 포텐이 중요하다 어느 선수는 능력을 더 끌어낼수 있는 재능이 있는 반면
어느 선수는 더이상 끌어낼 능력이 없는 선수가 있다 안타깝게도 수원에는 후자의 선수가 더 많아 보인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첫번째, 두번째의 방법으로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
트레이드를 한다면 우리의 출혈을 감수해야한다
이유는 간단하지 않은가? 상대방의 비중 있는 선수를 빼오려면 우리도 상대가 매력적으로 느끼는 선수를 내주어야 한다 그리고 협상을 잘 한다면 우리가 더 득이되는 트레이드도 가능하다
돈주고 영입하는거는 뭐 돈주고 사오는거고 ㅋㅋ


그랑들 징징거리는거 보고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봤다

난 궁금하다 시즌 중 그렇게 욕했던 선수를 보내고 보강 자원을 데려오는데 이제와서 그선수는 안된다 왜 하필 그선수냐 이러는건지 모르겠다 너희들이 과연 이현진 최성환이 트레이드 된다면 이와같은 반응을 보여줄건가?
아쉽다면서 속으로는 웃을거 아닌가? 생각해봤으면 싶다 트레이드라는것은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이현진 최성환을 준다면 상대방은 좋다고 내어주겠나?

아무튼 내년시즌을 위한 이러한 수원의 움직임은 좋다ㅇㅇ


p.s 이현진 최성환등 잉여는 트레이드에 끼워주거나 그냥 내보내면 안될까요 ㅇㅅㅇ?



댓글 6개:

  1. 가는 선수 아깝고 아쉬워서 징징대는 건 이해하겠는데...... 황당한 글 써가면서 이렇게 밑지는 트레이드 하는 감독은 XXX 라며 욕하는 건 대체 뭐라 해야할질 모르겠다;;. 지금 팀에 있는 선수들은 전부 '전 소속팀에선 국대급 확약했는데 수원와서 망했음'이라고 떠들 기세. 백지훈놓고도 그 소리 하는 거 보면.ㅋㅋ (걔 올 때 실력없이 얼굴로 인기끄는 애라고 욕하던 거 다 잊었어.)



    고작 두 명 진행인데....저것만 보고 내년 팀리빌딩이 전부 눈에 보이는 능력자들이 그랑엔 참 많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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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범이 좋아하고, 기대하는 게 많아서 이대로 가면 아쉬울 것 같긴 한데...-_ㅠ 순학씨보다 범이 끼는 게 sk입장에서도 용납될 트레이트 같긴 하다. 홍순학은 다용도;;긴 하지만, 나이랑 여러가지 생각하면 범이+기종이 더 괜찮은 카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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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윙에 이현진이 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의도 있잖아.ㅋ 서브로 두면 딱인데 주전으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



    홍순학은 아무리 봐도 왼쪽 윙이 딱인데 차붐은 자꾸 중앙미들로 쓰려고 하는게 아쉽더라. 잠그기하려고 전술변화할때 항상 홍순학을 넣었지.

    오히려 풀백으로 뛸때가 더 나은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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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ist - 2009/12/17 11:52
    어찌됐든 굳트레이드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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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띠용 - 2009/12/17 22:57
    이제 시작인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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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ueshine - 2009/12/18 00:06
    현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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